'한밤' 김태희, 예쁜 것도 죄? 이민정에 "잘못했습니다" 사과
OSEN 황인혜 기자
발행 2013.10.16 22: 16

배우 김태희가 이민정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희는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민폐하객'이라는 수식어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김태희는 신부 못지 않은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으며 '민폐하객'으로 언급된 것에 대해 “재미있으라고 붙여주신 기사 제목인 것 같은데 참 민망했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여태까지 본 신부 중 (이민정이) 최고로 예뻤다”며 본의 아니게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민정 씨에게 사과하세요”라는 리포터의 짓궂은 농담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잘못했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하는 김태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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