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 황정음 향한 복잡한 속내 “싫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6 22: 17

‘비밀’ 지성이 황정음을 향한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 분)을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빵집에 쓰러져 있는 유정을 병원에 들쳐 업고 간 민혁. 그는 “(유정이) 피로누적에 식사도 제대로 못한 것 같다. 탈진 증세도 심하다”는 의사의 진단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민혁은 “네가 이러면 재미없잖아. 일어나 정신차려”라고 싸늘하게 말하면서도, 유정의 얼굴에 맺힌 식은땀을 자상하게 닦아줬다.
유정이 깨어나기도 전에 병원에서 나온 민혁은 “싫다. 나 때문에 죽는 여자 더 이상 보기 싫어”라며 유정에게 복수하려다 무서운 집착이 관심으로 변질된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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