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 vs 배수빈, 이다희 두고 날카로운 신경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6 23: 01

‘비밀’ 지성과 배수빈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는 안도훈(배수빈 분)이 세연(이다희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조민혁(지성 분)을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심을 품고 K그룹에 들어간 도훈. 그는 “K그룹에 들어온 만큼 걸맞는 여자를 만나야 하지 않겠냐”는 민혁에게 “세연씨 같은 사람은 또 없냐”고 반문했다.

이에 발끈한 도훈은 세연이 자신의 약혼자임을 강조, "K그룹에서 일하게 된 이상 당신의 상사기도 하다. 그러니 세연이와 나는 그쪽이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나 도훈은 “세연씨 당신한테 뺏고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람이다”고 세연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며 민혁을 도발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민혁은 “지금 우리가 같이 앉아서 와인 좀 마신다고 내가 동급으로 보이나본데 네가 내 밑이라는건 변하지 않는다”고 막말했지만, 도훈은 “무임승차한 인생, 부모 덕에 대우받는 인생이 더 뻔하지 않냐”고 응수해 긴장감을 높였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