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배수빈이 검사로서의 신념을 버리고 야욕을 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서는 검사를 그만둔 안도훈(배수빈 분)이 K그룹의 변호사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모님에게 자신은 정의로운 검사도, 능력있는 검사도 아니라고 울분을 토한 안도훈. 그는 결국 조한일(이덕화 분)을 찾아가 K그룹을 변호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안도훈은 신세연(이다희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신분상승을 꿈꿨다. 세연에게 “드라마속 주인공들이 왜 실제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는지 이해된다. 역할에 몰입하다보면 그런 감정이 생기나보다”라며 민혁(지성 분)에게 빼앗고 싶다고 선전포고한 것.
이후 민혁과 유정(황정음 분)의 만남을 목격한 안도훈은 깜짝 놀랐다. 그는 유정에게 “너 정신차려. 조민혁이 너를 붙들고 늘어지는 데는 이유가 있어”라고 다그치며 조민혁에게 떨어지라고 강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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