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좋아! 무사에서 출루했어'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10.17 00: 53

두산이 먼저 웃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서 LG를 4-2로 따돌렸다. 큰 경기에서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한 판이었다. 두산은 2-2로 맞선 7회 상대 수비 실책 속에 승기를 잡았다. 반면 LG는 선발 류제국의 호투에도 수비 불안 속에 첫 패를 떠안았다.
3회말 무사에서 LG 박용택이 두산 노경은에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더그아웃의 동료선수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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