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또 최고시청률 경신..부동의 수목극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17 07: 30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비밀'은 전국 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6%)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처음 5%대 시청률을 나타내며 조용하게 시작했던 '비밀'은 매 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비밀'이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화려한 연출진과 제작진의 드라마들과의 동시간대 경쟁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16부작으로 기획된 '비밀'이 이제 7회의 방송을 마친 가운데, 마의 시청률이라는 20% 돌파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비밀'에서는 검사 옷을 벗고 K그룹의 변호사가 돼 야심을 키워가는 도훈(배수빈 분)의 모습과 유정(황정음 분)과 민혁(지성 분)의 사이를 질투하며 민혁에게 집착하는 세연(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MBC '메디컬 탑팀'은 각각 10.6%,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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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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