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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사이' 송하윤, 순수부터 아련까지 '팔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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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배우 송하윤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그렇고 그런 사이'에서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송하윤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그렇고 그런 사이'에서 주인공 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 속 송하윤은 싱그럽고 순수한 모습의 준희부터 처연하게 눈물을 흘리는 준희까지 폭넓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준희는 방송국 선배였던 태수(조연우 분)의 1년 추모식에 참석해 그의 아내 은하(예지원 분)와 만났다. 그리고 준희는 그에게 스스럼없이 언니라고 부르며 그의 집에 며칠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준희는 순수한 천진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때때로 태수에 대한 기억을 두고 은하와 오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송하윤은 청순한 동안 외모로 아이 같은 준희의 모습을 소화해냈다. 또한 그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슬픔과 함께 위험한 병을 앓고 있는 여인의 내면을 성숙하게 표현해내며 호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성숙한 연기와 더불어 때로는 순수하면서 청순하고, 또 아련한 눈빛을 보이기도 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그렇고 그런 사이’는 은하가 죽은 남편 태수의 1주년 추모식에서 남편의 회사 후배였던 준희와 만나게 되고, 며칠간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4.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ewolong@osen.co.kr

<사진> '그렇고 그런 사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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