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위 레노보, 첫 태블릿 '믹스2' 공개..8인치 윈도우 기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7 08: 23

PC 시장이 내리막길에 들어섬에 따라, 세계 최대의 PC기업인 레노보(Lenovo)도 태블릿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매셔블, 슬래시기어 등 17(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레노보가 윈도우 기반의 8인치 태블릿 PC를 내놓았다.
레노보의 '믹스2(Miix2)'는 8인치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이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출시된 태블릿들과 비슷한 사양이지만, 스틸러스 펜이 추가됐다는 점이 특징.
'믹스2'는 인텔의 태블릿 PC용 쿼드코어 프로세서 '트레일-T'기반으로, 1280X800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갖췄다. 카메라는 전후면 각각 200만, 500만화소다. 기본 내부용량은 64GB지만 SD슬롯을 이용해 128GB까지 확장가능하며, 운영체제도 윈도우 XP나 7으로 낮춰 구동할 수도 있다.

디바이스의 디자인도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깔끔한 모습이다. 레노보는 스틸러스 펜과 함께 '믹스2' 커버 겸 거치대 3종도 함께 선보였다. 
'믹스2'의 가격은 299달러(약 32만원)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레노보가 태블릿 시장에 늦게 뛰어드는 만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신제품은 다음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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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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