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독도아트쑈 in 뉴욕'의 준비를 위해 일시 귀국했다.
지난 12일 캐나다 토론토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김장훈은 휴식기간 없이 바로 다음날 한국으로 출발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3주 일정으로 귀국했다.
김장훈은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독도아트쑈 in 뉴욕'의 준비를 위해 귀국하자마자 관계자들과 만나 다각도로 협의를 하고 있다.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독도홍보를 강화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현실에서 독도아트쇼는 김장훈이 미국 뉴욕에서 '아트(art)'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독도를 인식시키겠다는 신개념 독도홍보 전략이다.

'독도아트쇼 in 뉴욕'은 2011년 김장훈이 기획했던 '독도페스티발 in 서울'의 기본 형태인 사진전과 3D쇼, 독도축척조형물을 통한 포토존, 동작인식센서를 통한 독도 마술 TV쇼, 독도 코리아(Dokdo, Korea) 로고의 자기부상, 독도미디어 파사트 등으로 이뤄졌다. 아트와 과학의 접목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하는 것.
또 부대행사로는 한식 케이터링과 한과를 통한 한식세계화, 한글이 새겨진 에코백 등을 통한 한글홍보, 김장훈과 뉴욕의 뮤지션들과의 협연 등이 준비되고 있다.
김장훈은 이를 위하여 귀국하자마자 쉴 틈 없이 사진작가 및 아티스트들, 카이스트 교수진들을 만나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많은 예산이 필요한 행사인 만큼 다각도로 예산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만간 '독도아트쇼 in 뉴욕'의 정확한 일정과 장소, 기획안과 전 국민 참여방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겠다. 또 '독도아트쇼 in 뉴욕'이 성공리에 끝나면 독도아트쇼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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