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25, 아스날)이 부상으로 인해 노리치 시티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최종전 스웨덴전에 출장한 외질이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노리치 시티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 15일 열린 스웨덴전에서 0-2로 뒤진 전반 45분 만회골을 넣으며 5-3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7분경 무릎 통증으로 율리안 드락슬러와 교체됐다. 다행히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노리치 시티전에 외질을 기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웽거 감독은 오는 22일 열리는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적하자마자 아스날 전력의 핵으로 거듭난 외질이기에 UCL 경기를 앞두고 선수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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