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단체곡 있다.."멤버들 한 소절씩 작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7 10: 46

'무한도전' 팀이 '무도가요제'에 단체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형돈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일산드림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기자간담회에서 "단체곡이 있다. 가사를 멤버들이 한 소절씩 썼다. 녹음을 최근에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만들며) 괜히 많이 감사했고, 고맙고 되게 아련한 느낌도 많이 받았고, 8년 반 할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인생의 자양분이 됐다.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다 해보고 싶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을 때까지 '무한도전'을 하고 싶다"며 8년 만에 기자간담회를 연 소회를 알렸다.

한편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을 열어 큰 화제가 됐다. 올해 가요제는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자유로 가요제를 개최한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와 유희열, 프라이머리, 김C, 지드래곤, 보아,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이 참여한다.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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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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