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영서(33)가 오는 11월 10일 결혼한다.
박영서는 17일 오전 OSEN에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웨딩사진을 찍었다. 조만간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영서의 예비신부는 박영서보다 한 살 어린 배우 출신 직장인 이윤정 씨다. 이 둘은 13년의 열애 끝 결실을 맺게 됐다.

박영서는 "예비 신부 20살때부터 연애 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항상 옆에 있어 준 고마운 친구"라며 "좀 더 제가 더 배우로 자리를 잡은 이후에 결혼을 하기 위해 미루다가 이제 하게 됐다.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서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아내를 위해서도 더 성장해나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영서는 2004년 S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 이후 영화 '헤드', '해결사', '죽이러 갑니다', '이웃집 좀비', '김씨 표류기', '강철중:공공의 적1-1', '천하무적 마돈다', '가루지기', '써니', '고지전',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고령화 가족', 드라마 '선덕여왕', '프로포즈 대작전' 등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연기파 배우다.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코알라'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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