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김우빈 "'분위기 창출되네~', 유행어 될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17 11: 39

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를 통해 유행어를 만들어보고픈 욕심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1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제작보고회에서 '친구'에 등장한 "유행어가 12년 동안 계속되다 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 12년짜리로 (유행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행어가 될 법한 대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분의 대사다"라며 '분위기 창출되네'라는 대사를 해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오성은 "발톱 감추라"는 인상에 남는 대사로 꼽았다.
김우빈은 극 중 단체 패싸움의 주동자로 감옥에 수감돼 그 곳에서 준석(유오성 분)을 만나 그의 조직원이 되는 최성훈 역을 맡았다.
한편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장동건, 유오성 주연 영화 '친구'의 속편으로, 한동수(장동건 분) 살해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 분)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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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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