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작품을 올리며 '막강 후보'로 등극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회견에서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된 남우주연상 후보 명단에는 황정민(신세계, 전설의 주먹)을 비롯해 송강호(관상), 이정재(관상), 류승룡(7번방의 선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유일하게 황정민은 두 작품으로 후보에 오르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여우주연상에는 갈소원(7번방의 선물), 윤여정(고령화가족), 장영남(공정사회), 엄정화(몽타주), 문정희(숨바꼭질)가 후보에 올랐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다음 달 1일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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