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대종상 12개부문 '최다 후보'(종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7 12: 40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사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회견에서 본상 진출 작품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에서 ‘7번방의 선물’은 총 12개 부문 후보를 장식, 최다 노미네이트 된 영화로 등극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감독상(이환경), 시나리오상(이환경), 남우주연상(류승룡), 여우주연상(갈소원), 남우조연상(오달수), 신인여우상(갈소원),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총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관상’이 총 11개 부문 후보를 장식하며 뒤를 이었다. 감독상(한재림), 시나리오상(김동혁), 남우주연상(송강호 이정재), 남우조연상(백윤식)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 특수분장, 현장녹음, 후반믹싱 부문에서다.
‘설국열차’는 감독상(봉준호), 시나리오상(켈리마스터슨/봉준호), 여우조연상(고아성),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 특수효과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어 ‘신세계’가 감독상(박훈정), 시나리오상(박훈정), 남우주연상(황정민), 남우조연상(박성웅),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남우주연상은 류승룡('7번방의 선물'), 송강호('관상'), 이정재('관상'), 황정민('신세계' '전설의 주먹')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치며 여우주연상은 갈소원('7번방의 선물'), 윤여정('고령화가족'), 장영남('공정사회'), 엄정화('몽타주'), 문정희('숨바꼭질')가 후보를 장식했다.  
남우조연상에는 오달수('7번방의 선물'), 백윤식('관상'), 조정석('관상'), 박성웅('신세계'), 유준상('전설의 주먹')이, 여우조연상에는 박민하('감기'), 진지희('고령화가족'), 장영남('늑대소년'), 엄지원('박수건달'), 고아성('설국열차')이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예선 심사를 통해 노미네이트 된 본선 진출작은 총 21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 등이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다음 달 1일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배우 박중훈과 하지원이 시상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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