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최영철 앵커 파격 발탁..'이례적 젊은 인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17 13: 46

KBS 뉴스가 젊어진다. 가을 개편을 맞아 이전에 비해 한층 젊은 앵커들을 파격 발탁하면서 새로움을 더한다.
KBS는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가을 개편 설명회를 열고 개편의 방향과 세부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류현순 KBS 부사장은 "이제까지 KBS가 점잖고 품격 있는 방송사의 이미지였다면 이번 개편에서는 '젊음'이 추가된다"며 "KBS가 젊어진다는 슬로건으로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에 젊은 바람이 강타했다.
간판 뉴스인 'KBS 뉴스9‘의 새 앵커로 최영철(39) 기자가 파격 발탁된 것을 비롯해 'KBS 뉴스라인'과 '뉴스토크' 등의 프로그램 역시 이영현 기자, 김원장 기자 등 비교적 젊은 인물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채널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한편 KBS는 'KBS가 젊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물결, 뉴스 혁신', '소통과 공감', '행복충전! 문화 콘텐츠', '건강한 오락', '품격있는 방송'을 목표로 오는 21일자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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