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 상근 예비역으로 11월 군 입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17 14: 20

한선수(28, 대한항공)가 오는 11월 군에 입대한다.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는 17일 "한선수가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번 시즌 중에 입대한다. 입대날짜는 오는 11월 5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선수는 현역 입영 대상자에 해당하지만 결혼 후 자녀를 두고 있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선수는 군 입대를 앞둔 상황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리그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해 대표팀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올 시즌 군 입대가 결정되면서 대한항공으로서는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한선수는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삼성화재와 개막전 이후 곧바로 훈련소에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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