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강혜정 사랑 깨닫게한 KBS에 감사"..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17 15: 13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가수 타블로가 최근 아내 강혜정의 소중함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가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중의 고충을 토로했다.
타블로는 "촬영을 시작하고 난 뒤 가장 어려운 점은 무조건 엄마가 없다는 점이다. 그 다음 힘든 점도 마찬가지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정말 이렇게 제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해준 KBS에 감사하다. 안 그래도 곧 있으면 결혼기념일인데 좋은 시기에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 제가 좋은 아빠인지 아닌지는 아내가 판단해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돼 큰 호응을 얻은 끝에 이번 개편을 맞아 '해피선데이'의 고정 코너로 편성됐다.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 등이 출연해 육아 체험을 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다.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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