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티아라, 황량한 사막 위 야성적 섹시미..'도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7 15: 45

 걸그룹 티아라가 황량한 사막 위에서 촬영한 '넘버나인' 두번째 뮤직비디오에서 야성적인 섹시미를 자랑했다.
1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사막을 배경으로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이미 떠난 사람에게 대놓고 매달려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정 연기로 풀어냈으며, 동시에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연은 아슬아슬한 핫팬츠에 배꼽을 드러낸 상의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공개했으며, 효민, 큐리 등은 호피무늬를 소화하며 거친 이미지 속에서 도발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소연, 은정은 가죽 소재의 의상으로 터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일본 영화 '징크스' 주연을 맡았던 효민은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을 표정 연기로 소화했다. 바람에 휘날리는 커텐 사이로 얼굴을 드러낸 그는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슴을 두드리고,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동작으로 아픔에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을 묘사했다.
'넘버나인'은 티아라가 1년여 만에 발표한 미니앨범 'AGAIN(어게인)'의 더블타이틀 곡 중 하나. '나를 떠나지 말아요', '아파서 너무 아파서 그래요', '네 마음 가져간 그대는 어디있나요 돌아와요', '너만이 날 웃게 하는 넘버나인, 너만이 날 울게 하는 넘버나인' 등 호소력 짙은 가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공개한 첫 뮤직비디오에는 화려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바 있다. 실루엣이 드러나는 롱드레스를 입은 멤버들은 핀 조명을 받으며 등장했고 검은색 가죽 팬츠, 찢어진 바지로 매력을 뽐냈다.
한편 '넘버나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티아라는 오는 19일 정오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야외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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