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N.L.L.-연평해전' 측이 정석원의 무단 이탈설과 관련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연평해전' 측은 17일 오후 OSEN에 "정석원의 현재 상황 때문에 영화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영화의 투자 상황 등이 바뀌면서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 아직 촬영이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10월 말 이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상황은 정석원 측과 접촉을 해야할 시기에 생각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정석원이 소속사에 계약관계를 끝내자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또 정석원이 '연평해전'의 촬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영화 스태프들이 난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 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정석원은 극 중 주인공 故 윤영하 소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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