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소원, 대종상 여우주연상-신인상 2개부문 후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7 16: 11

아역배우 갈소원이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2개부문 후보에 올랐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제 50회 대종상영화제 2차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본상 진출 작품들과 함께 주요부문 후보작(자)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갈소원은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현재 8살(2006년생) 아역배우인 그가 무려 두 부문 후보를 장식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더욱이 그가 경쟁할 후보들은 쟁쟁한 대선배들이다. 갈소원 외에도 윤여정(고령화가족), 장영남(공정사회), 엄정화(몽타주), 문정희(숨바꼭질)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올해는 '7번방의 선물'이 총 12개 부문 후보를 장식, 최다 노미네이트 된 영화로 등극했다. '7번방의 선물'은 감독상(이환경), 시나리오상(이환경), 남우주연상(류승룡), 여우주연상(갈소원), 남우조연상(오달수), 신인여우상(갈소원),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총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는 다음 달 1일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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