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의 컴백을 기다렸던 가요계 후배들이 그를 격하게 환영하고 나섰다.
신승훈이 17일 정오를 기해 새 앨범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를 발표하자 이현도, 버벌진트, 윤종신, 임정희, 김범수, 한그루 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현도는 "오늘 드디어 신승훈 선배님의 새 앨범,그 첫 트랙이 공개됐습니다. 무려 4년만에 돌아온 레전드 신승훈.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범수는 "후덜덜, 왕의 귀환이다"는 글을, 버벌진트는 "신승훈 선배님의 새 앨범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 조금 전에 발표됐습니다!! 앨범에는 저도 등장해요"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윤종신은 "오랜만이야 형"이라는 친근함이 느껴지는 메시지와 함께 신승훈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범키는 "이 얼마만에 신승훈 형님의 음악이던가. ‘내가 많이 변했어’,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임정희도 "신승훈 오빠의 ‘내가 많이 변했어’ 많이 들어주세요. 앨범 정말 기대돼요. 신승훈 뽀에버!"라고 응원했다.
이날 신승훈은 오는 23일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내가 많이 변했어'로 컴백 신호탄을 쏟아올렸다. 이 곡은 발매 3시간만에 4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
'내가 많이 변했어'는 신승훈이 데뷔 후 최초로 랩과 결합을 시도한 노래로, 앞서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랩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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