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붐' 소피마르소 책받침 다시 등장..29년만에 시사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7 16: 39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인 배우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 '라 붐'이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일무이한 단 한 번의 유료시사회를 갖는다.
24일 국내 최초 정식 스크린 개봉을 앞둔 '라 붐'이 단 한번의 유료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유료시사회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 소피 마르소의 사진이 담긴 추억의 책받침을 사은품으로 증정, 마치 1980년대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수입사 측은 "소피 마르소를 사랑하고 '라 붐'의 극장 개봉을 학수고대하는 관객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라고 이번 시사회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984년 당시 '라 붐'의 소피 마르소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 월간 ‘스크린’의 1984년 4월호 창간기념 이벤트로 1984년 3월 30일, 세종회관 소강당에서, 4월 6일 부산 시민회관에서 총 700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 이어 2013년, 29년 만에 처음 열리는 시사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라 붐'은 당시 단 700명만이 극장과 같은 규모의 상영관에서 보았을 뿐 그 이후로는 비디오테이프, TV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편 유료시사회는 개봉일보다 한 주 앞선 20일(일) CGV압구정, CGV대학로, CGV오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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