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다’ 신연식 감독 “이준, 충무로에 재능있는 배우 나타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7 16: 42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신연식 감독이 주연배우인 이준에 대해 ‘재능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신연식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 제작 김기덕)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충무로에 재능 있는 새로운 배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다. 영화작업을 하면서 젊은 배우들을 많이 겪어 봤지만 이준이 이 정도로 연기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이 있는 줄 몰랐다”며 놀라했다.

이준은 극 중 연극무대를 전전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던 단역배우에서 순식간에 톱스타가 된 오영 역을 맡아 아이돌 최초로 파격적인 베드신을 소화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신연식 감독은 “열심히 하는 친구라 잘 됐으면 좋겠다”며 “절대 오영처럼 변할 친구가 아니다. 변한다면 더 멋있어지고 열정적으로 변할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는 배우다’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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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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