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몸 던졌다’ 홍성흔, 16타석만에 안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17 19: 43

상대 선발 투수의 노히트 행진을 끊고 자신도 포스트시즌 16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두산 베어스 주장 홍성흔(36)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서슴지 않는 내야안타로 팀을 노히트 굴욕에서 구했다.
홍성흔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 측으로 당겨쳤다. 3루수 정성훈이 이 타구를 잡고 힘껏 송구했으나 홍성흔은 전력질주로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며 세이프되었다.
기록은 3루 내야안타.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노히트 릴레이를 끊는 안타이자 선수 본인에게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이어졌던 15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는 기록이었다. 홍성흔은 앞서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상대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12구까지 가는 긴 대결을 펼쳐 삼진으로 물러나기는 했으나 류제국 조기 강판의 빌미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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