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바이러스 급증, 겨울철 대표 바이러스로 영유아들 특히 취약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7 20: 26

[OSEN=이슈팀]RS바이러스 급증으로, 영유아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는 RS바이러스 의심환자가 7월에 37명, 8월 68명, 9월 75명, 10월에는 현재 53명이 병원을 찾았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확진된 소아환자도 7월 2명(5.4%)에서, 8월 8명(11.7%), 9월 29명(38.6%)는데, 10월 중순인 지금 20명(37.7%)으로 늘었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 중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잦게 발생한다. 또 이 바이러스는 영ㆍ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어, 영유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을 위해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을 것,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할 것,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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