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자유로 가요제', 데프콘·김조한·개코 등 깜짝 게스트 '총출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7 21: 3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 가수 데프콘, 김조한, 래퍼 개코 등 깜짝 게스트들이 총출동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녹화 현장에는 멤버들의 무대를 더욱 더 빛내기 위해 무대에 함께 선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데프콘은 지드래곤-정형돈의 무대에 비둘기 날개를 달고 나와 '힙합 비둘기'란 별명에 걸맞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개코는 프라이머리-박명수의 무대에 등장해 특유의 시원한 랩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알앤비 가수로 유명한 김조한은 유희열-유재석의 무대에 함께 등장해 마치 과거 자신이 몸 담았던 그룹 솔리드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C-정준하의 무대에는 가수 빈지노와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가수 이소라는 김C-정준하의 무대에 목소리로만 출연했음에도 존재감을 드러내 관객들의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무한도전'은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을 열어 큰 화제가 됐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와 유희열, 프라이머리, 김C, 지드래곤, 보아,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이 참여한다.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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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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