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 아들 죽음에 지성 의심 '충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7 22: 15

'비밀' 황정음이 아들 산이의 죽음에 지성이 연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8회에서는 민혁(지성 분)을 멀리하려는 유정(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길에서 교도소 동기 혜진을 만난 유정은 그에게 산이와 관련한 일에 대해 들었다. 유정은 잠시 혜진에 아들 산이를 맡긴 후, 아이와 영영 이별하게 됐던 것. 출소 후 산이를 찾았을 때 아이는 사망하고 없었다.

이에 혜진은 "내 절도죄가 가중처벌될 위기였는데, 작은 문제 하나만 만들면 가중처벌을 막아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혜진은 유정에게 아동학대죄를 씌울 빌미를 제공하고 직업훈련소로 옮긴 바 있다.
혜진의 말에 유정은 감방에 있던 자신을 면회왔던 민혁의 얼굴과, 도훈(배수빈 분)이 민혁에 대해 경고했던 일을 떠올리며 산이의 죽음에 민혁이 연관 있다고 확신했다.
유정은 빵집을 되찾고 빚을 갚기 위해 민혁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었지만, 자신의 집 앞을 찾아온 민혁에게 냉랭하게 대하며 눈물을 속으로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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