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옥수수밭에 결혼사진을 새긴 50년된 노부부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의 한 농부가 결혼 50주년을 맞아, 옥수수밭에 결혼사진으로 미로를 그려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옥수수 밭에 결혼 당시 사진을 그린 이는 미국의 농부인 필립 더틱(Phillip Derthick). 그는 아내 마리 더틱(Marie Derthick)과의 결혼 50주년을 기념해 결혼식 당시 찍었던 사진을 옥수수밭에 미로로 그렸다.

필립 더틱이 완성한 옥수수밭 결혼사진은 부부의 얼굴과 함께 상단에는 결혼식을 올린 교회가 새겨져 있으며 하단에는 필립이 가장 아끼는 트럭으로 마무리됐다.
놀라운 점은 이번 옥수수밭 미로는 약 6만 8796 제곱미터(약 2만 810평)에 달하는데, 단 하루만에 만들어졌다는 것. 이를 위해 필립 더틱은 아들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부부는 매년 옥수수밭에 다양한 미로를 만들어 일반일들에게 공개해왔다.
옥수수밭 결혼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옥수수밭 결혼사진 결혼 50주년 기념이라니 감동적이다" "단 하루만에 옥수수밭 결혼사진을 완성하다니 대단하다" "옥수수밭 결혼사진 최고의 결혼 50주년 선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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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틱콘메이즈닷컴 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