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 오상진, 단막극 '소년, 소녀' 깜짝 등장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다가 퇴사한 방송인 오상진이 MBC 단막 드라마에 깜짝 출연했다.

오상진은 17일 방송된 MBC 단막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3부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성공한 작가 신나(최정윤 분)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하는 진행자로 등장했다.

이날 오상진은 주특기인 진행으로 드라마 연기에 나섰다.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MBC 퇴사를 한 후 드라마로 복귀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오고 있다.

한편 ‘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평범히 살아가는 중학교 교사이자 노총각 형구가 학부형이 돼 나타난 첫사랑 신나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BC가 마련한 10부작 단막 드라마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세 번째 작품이며, 김태훈, 최정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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