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장인과 딱밤 내기 알까기 대결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사위 16년차 김보성이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서 장인, 장모와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보성은 처가에서 운영 중인 슈퍼마켓에서 장인과 마주앉아 장기알로 알까기를 했다. 군인 출신인 장인은 ‘마빡(?)’ 때리기를 제안했고, 승부욕 강한 두 남자는 비장한 모습으로 알까기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슬아슬하게 간발의 차로 승리한 김보성은 장인의 이마에 조심스럽게 딱밤을 때렸고, 사위에게 딱밤 맞은 장인은 못하는 게 없다며 김서방을 치켜세우는 장모의 말에 눈을 흘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피부과 의사 함익병은 다이어트 중인 장모의 폭식을 저지하느라 진땀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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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