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무서운 상승세 계속된다..또 최고시청률 경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18 07: 24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16부작인 이 드라마는 8회의 방송까지 매 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놀라운 일을 만들어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비밀' 8회는 전국 기준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비밀'은 5%대의 시청률로 조용히 시작했다. 그리고 4주의 방송이 지난 뒤 단숨에 1회 시청률의 3배인 15%대로 뛰어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매 회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비밀'의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8회 동안 '비밀'은 매 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마의 시청률 20%를 넘기 위해 질주 중이다. 당초 계획된 16부의 레이스 중 이제 반을 달려온 '비밀'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비밀'에서는 친구에게 굴욕을 당하는 유정(황정음 분)을 구해주는 등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민혁(지성 분)의 모습과, 이를 보고 민혁에게 배신당했다 여긴 세연(이다희 분)이 민혁의 해임안에 찬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MBC '메디컬탑팀'은 각각 11.5%,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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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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