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일본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단식 4강행...복식 8강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8 07: 29

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덕희(15, 제천동중)가 던롭 일본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던롭 일본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Grade2) 남자 단식 8강전서 본선 7번 시드로 참가한 오치 마코토(17, 일본)를 2-0(6-1, 7-6(2))으로 꺾었다.
하지만 이덕희는 이어 열린 복식 8강 경기에서는 콩카 콩섭(17, 태국)과 짝을 이뤄 알렉산더 클린차로프(17, 뉴질랜드)-루이스 로스킬리(17, 영국) 조에게 0-2(4-6, 4-6)로 패배했다.

이덕희는 "복식도 욕심이 있었지만 패배를 당했다"며 "단식 경기에 집중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덕희는 18일 다카하시 유스케(16, 일본)와 단식 준결승전서 격돌한다.
dolyng@osen.co.kr
S&B 컴퍼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