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속자들'↑ '탑팀↓, 수목극 순위 굳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8 07: 50

수목극 안방에서 '비밀'과 '상속자들'이 시청률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은 전국 기준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1%)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비밀'은 이로써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5%대의 시청률로 조용히 시작한 후 4주의 방송이 지난 뒤 단숨에 1회 시청률의 3배인 15%대로 뛰어올랐다.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 회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시청률이 오르고 있는 가파른 상승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상속자들' 역시 시청률이 올랐다. 이날 11.5%를 보이며 전날 방송이 기록한 10.6%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비밀'에 이어 수목극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MBC '메디컬 탑팀'은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전날 방송이 기록한 7.2%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
‘메디컬탑팀’은 지난 9일 첫 방송에서 7.3%로 출발한 후 10일 방송된 2회에서 7%로 하락했다. 3회 연속 지상파 3사 드라마 꼴찌를 기록하며 시청률에서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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