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오릭스)의 동료로 잘 알려진 아롬 발디리스(내야수)가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18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오릭스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된 발디리스는 "내게 기회를 준 오릭스에 감사하지만 계약은 가족의 일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타 구단에서도 조건 제시가 있으면 보게 된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디리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9리(512타수 148안타) 17홈런 91타점 6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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