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라디오 새코너 기획부터 경비지출까지 '직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8 10: 34

가수 정엽이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새 코너를 직접 기획하고, 경비 지출도 사비로 하고 있다.
정엽은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새 코너 ‘여행의 발견’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직접 녹음 장비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엽은 코너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은 물론, 대본, 게스트 섭외, 녹음까지 직접 나서고 있다. 심지어 여행 경비도 사비로 한다.
  

‘들리는 여행이야기’를 콘셉트로 기획된 '여행의 발견'은 라디오를 통해 여행지를 경험하고, 여행지에서 음악과 토크를 전달하는 구성. 13일 방송에서는 배우 홍승진과 함께 인천공항을 찾았다.
정엽은 “라디오를 진행한지 3년이 됐는데 조금 색다른 라디오를 진행해 보고 싶어서 ‘여행의 발견’을 직접 기획했다. 사실 '내가 여행을 다니고 싶어서'이기도 하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준비기간부터 여행기간까지 며칠씩 고생을  했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0일 방송될 두 번째 여행지는 전북 전주/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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