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네마냐 마티치(25, 벤피카)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다. 마티치 또한 관심이 있다.
첼시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마티치를 노리고 있다. 유럽 언론들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마티치의 영입에 착수 본격적인 제안을 벤피카에 할 예정이다. 이에 마티치 또한 첼시로의 이적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8월 첼시로 이적했던 마티치는 프리미어리그서 단 두 경기만을 뛴 채 다음 시즌 비테세로 임대를 갔다. 비테세서 한 시즌을 보낸 마티치는 첼시로 돌아오지 못하고 벤피카로 완전 이적을 했다.

마티치로서는 첼시에서의 추억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티치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마티치가 첼시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에 따르면 마티치는 "나는 아마도 몇 년을 더 벤피카에서 머물 것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무리뉴 감독이 나를 런던으로 데려가길 원한다고 하더라. 만약 그 것이 사실이라면 거절하기 힘들 것이다"고 고백했다.
마티치가 첼시로의 재이적을 노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성장을 했는지 확인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마티치는 "프리미어리그서 다시 뛴다는 것은 내 기량을 입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벤피카의 주축 선수인 마티치는 첼시 외에도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로부터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마티치 영입에 있어 가장 선두 주자는 첼시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벤피카는 마티치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57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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