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용준, '한류10주년대상' 참석차 2년만에 일본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18 13: 02

'욘사마' 배용준이 2년 만에 일본에 공식 방문한다.
배용준은 19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한류 10주년 대상(Korean Entertainment 10th Anniversary Awards in Japan)'에 참석차 출국할 예정이다.
배용준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1년 9월, 직접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드림하이' 프로모션 참석 이후 2년 만이다. 그간 공식 활동이 뜸했던 욘사마의 방문 소식에 현지의 팬들과 관계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

현지의 한 관계자는 18일 OSEN에 "배용준 씨가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사실상 한류의 선봉장인 만큼 주최 측의 초청이 있었고 행사의 취지를 공감한 배용준 씨 측이 기쁘게 참석을 결정해 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류 10주년 대상'은 지난 10년간의 한류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아가 한류 열풍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 일본 TBS 를 포함한 유력 방송국 및 제작사, 매니지먼트사 등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대상 위원회(hanryu10.jp)'에서 일본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문별 투표를 진행, 최고 한류 드라마와 배우 및 가수를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각 부문별 투표는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100% 일본인(1인 1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드라마 대상과 뮤직 대상 등 각 부문에 걸쳐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난 달 21일 발표된 '한국 드라마 대상' 투표의 2차 중간 집계 결과,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했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부동의 1위를 달림과 더불어 배용준이 남성 배우 부문 1위, 윤은혜가 여성 배우 부문 1위로 나타나 최종 수상도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관계자는 "배용준, 윤은혜, 김재욱, 더 원, 김현중, 류(RYU), 보이프렌즈 등등 지난 10년 간 한류를 이끌어간 한국 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초청됐다. 전원 19일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19일 열리는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은 일본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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