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어릴 적 품은 '여군'의 꿈을 살짝(?) 이뤘다.
도도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어릴 적 여군이 꿈이었다는 소이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영화 '톱스타' 일정으로 인해 병영체험 대신 내레이션 체험으로 어린 시절 소망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룰 수 있게 됐다.
평소 예능보다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 온 그이기에 이번 목소리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소이현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배우 류수영이 진한 멜로를 찍고 싶은 여배우로 꼽은 것에 대해 '긍정 멜로를 기대하겠다'고 답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진짜 사나이'의 수장인 배우 김수로가 '톱스타'에 특별 출연한 만큼 오는 21일 열리는 '톱스타' VIP시사회에서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한편 소이현의 씩씩한 목소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해군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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