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女대표팀, 2014 FIFA U-20 월드컵 티켓 획득...북한 2-1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8 17: 34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3 AFC U-19 여자 챔피언십서 북한을 물리치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중국 난징 장닝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4차전서 북한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3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이듬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전반 30분 김소이의 패스를 받은 이금민이 하프라인 중앙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5분 뒤 이금민의 패스를 장슬기가 수비수를 제치며 추가골로 연결한 한국은 후반 4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잘 지켜내며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20일 호주전을 마친 뒤 21일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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