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엑소, '뮤직뱅크' 1위 후보곡으로 맞대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18 18: 41

가수 아이유와 아이돌 그룹 엑소가 지상파 1위를 놓고 처음으로 맞붙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는 새 앨범 발매후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킨 아이유의 '분홍신'과 밀리언 셀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엑소의 '으르렁'이 1위 후보곡으로 마주했다.
아이유의 세 번째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의 '빨간 구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노래. 연인과 행복했던 시절을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절인 '섬머타임'으로 설정하고 분홍신을 신고, 그 시절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케이블채널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반면 이미 지난 8월 '으르렁'으로 '뮤직뱅크' K-차트 1위를 2주 연속 차지한 바 있는 엑소는 무려 2개월이 지난 현시점에 다시 한 번 1위 후보곡에 이름을 올리며 이례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아이유, 티아라, 서인영, 임창정, 나인뮤지스, 케이윌, 리듬파워, 소년공화국, 자우림, 정인, AOA, 방탄소년단, 정준영, 블락비, 베스티, 유미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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