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며, 한동안 이어졌던 버스커버스커의 음악방송 1위 독주를 확실히 막아섰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오랜만에 1위 후보에 다시 이름을 올린 엑소의 '으르렁'을 제치고 컴백후 지상파 첫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주 1위곡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3위에 그쳤다.
1위를 수상한 아이유는 "컴백 1주일만에 1위를 하게 돼 감사드린다. 팬분들, 로엔 식구들, 멋진 음악을 만들어주신 작곡가 분들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6일 케이블채널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타이틀곡 '분홍신'으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사전 대기실 인터뷰를 통해 "컴백하자마자 1위 후보에 올라 기쁘고 가능하면 1위도 하고 싶다"며 "1위를 하게 된다면 마구마구 하트를 날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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