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엄마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영애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특집 생방송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 쌍둥이를 키우면서 겪는 고충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힘들다"고 답한 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 분들에게 대단하시다고 이야기드리고 싶다. 특히 둥이 어머니들에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길에서도 쌍둥이 어머니들과 만나면 여유 있게 육아법도 이야기한다. 인터넷에서도 육아법을 본다"며 평범한 어머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영애는 남녀 쌍둥이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 "성격도 남자는 남자 답고 딸은 여자 같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애는 "아이들에게 오늘 TV 나온다고 이야기하고 왔다. 저도 TV를 통해 아들,딸에게 인사할 줄은 몰랐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는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동안 한류 열풍을 주도했던 드라마, 예능, 가요 등을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 배우 최진혁, 김유정,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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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