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심사위원 윤종신이 "'K팝스타'의 유희열 투입은 큰 변수"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5' 생방송 현장 공개에 앞선 기자 간담회에서 "유희열을 뽑은 제작진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면서도 "남자 출연자에게는 관심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는 '슈퍼스타K'만 살아남을 것 같다. 제작진의 노하우가 좋을 뿐더러 다른 오디션들과 성격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 영입하고 싶은 참가자가 있다. 시즌이 끝나고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 도전자들은 끝나고 나서 발전할 친구들이 많다. 이번 무대 만으로 미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즌의 도전자 실력이 낮다는 평가에 대해 "같은 패턴의 드라마를 본 것과 같다. 대중 역시 학습화 됐다. 봐왔던 유형의 참가자가 다 지나갔기 때문에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이날 오후 11시 세 번째 생방송을 시작하며, 방송 초반 플랜비와 김민지 중 국민의 선택을 받은 한 팀이 호명된다. 더불어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임순영, 장원기가 경연을 펼쳐 탈락자를 가린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