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 24점' KCC, KGC에 개막 4연패 안겨...LG도 승리(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8 21: 29

강병현(28)이 감각적인 3점포를 잇달아 터트리며 전주 KCC를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부산 KT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전보를 알렸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전주 KCC는 1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경기서 76-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울산 모비스전 대패(58-101 패)의 아픔을 지우게 됐다. 반면 KGC는 개막 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KCC 승리의 주역은 강병현이었다. 강병현은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총 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외에도 타일러 윌커슨이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KCC는 손쉽게 KGC를 물리쳤다.

한편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서는 원정팀 창원 LG가 승리 소식을 알렸다. LG는 29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크리스 메시와 20점 5어시스트의 문태종, 15점의 박래훈 등이 맹활약을 펼쳐 부산 KT를 109-85로 완파했다. LG와 KT는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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