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생방송 현장 어땠나..'긴장보다 축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19 00: 17

엠넷 '슈퍼스타K5'의 생방송 현장은 긴장감보다 축제 분위기가 지배했다.
'슈퍼스타K5'는 18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생방송 시작 30분 전, 5천여 명의 팬들이 줄지어 입장했고 저마다 만들어 온 플래카드를 들고 설렌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MC 딩동의 사전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생방송 무대는 웃음이 가득했다. 관객들은 경연에 앞서 방송된 도전자들의 영상이 나오자 놀라운 몰입도를 보였으며,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큰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심사위원 역시 편안하게 화면을 보며 때때로 웃음을 지었고, 미리 도전자들의 곡명 등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화면이 나가는 동안 무대 위는 분주했다. 첫 무대를 꾸밀 도전자의 무대 세트가 빠른 속도로 세워졌고 스태프들은 다시 한 번 무대를 체크하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관객들은 도전자들이 무대 위에서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거나, 재미있는 동작을 취할 때, 심사위원의 호평이 나올 때마다 큰 환호를 아끼지 않는 등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잠시 잊게 만들었다.
이번 경연이 심사위원 곡 미션이었던 만큼 심사위원들도 도전자들의 무대에 여유를 갖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들이 나올 때 몸을 움직이며 리듬을 타는 등 한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이날 세 번째 생방송을 시작했으며, 김민지가 국민의 선택으로 톱6에 올랐다. 더불어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임순영, 장원기가 경연을 펼쳐 탈락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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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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