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봉숙이' 리메이크한 유승우에 '폭풍 극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0.19 09: 44

밴드 장미여관이 자신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유승우에게 극찬을 보냈다.
장미여관은 지난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승우야. 나보다 잘하면 어쩌니. 내가 조만간에 답가 불러줄게"라는 글과 유승우의 '봉숙이' 커버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이는 유승우가 이날 유튜브를 통해 리메이크한 장미여관의 '봉숙이' 커버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한 극찬이다.  

'봉숙이'는 장미여관의 대표 히트곡으로, 보사노바풍의 멜로디와 남자의 늑대 같은 속내를 표현한 능청스러우면서도 끈적끈적한 가사가 돋보이는 19금 노래다. 하지만 유승우는 열입곱살 미성년자답게 가사 속의 '술'이란 단어를 '탄산'으로 바꿨으며 '슈퍼스타K4'의 예선 참가곡이었던 '석봉아'와 절묘하게 이어지는 편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영상과 트윗을 접한 네티즌은 "훈훈한 선후배 그 자체", "승우버전 '봉숙이'도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우는 오는 22일 5개월만의 컴백 곡 ‘유후(U Who?)’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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