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커쇼, 올 시즌 한 이닝 최다 4실점 '와르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19 10: 53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가 흔들리고 있다.
커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커쇼는 3회 갑자기 흔들렸다. 1사 후 커쇼는 맷 카펜터와 11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2루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곧이어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준 커쇼는 맷 할러데이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야디어 몰리나-데이빗 프리스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맷 애덤스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에 몰린 커쇼는 셰인 로빈슨에게 2타점 우전안타까지 허용하며 실점이 4점으로 불어났다.

2사 2,3루에서 8번 피트 코즈마를 고의4구로 내보낸 뒤 투수 마이클 와카를 삼진으로 처리하고서야 커쇼의 길었던 3회가 끝났다. 커쇼가 올 시즌 한 이닝에 4점을 허용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4회초 현재 다저스가 0-4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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