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8.1 출시, PC판매에 도움 안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9 10: 5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롭게 윈도우8.1를 내놨지만, 이것이 PC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BGR은 19일(한국시간) "MS가 윈도우8.1을 출시했음에도, 하락하는 PC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디지타임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MS가 윈도우8.1에 데스크탑 모드와 시작단추를 추가하는 등 PC에 적합한 버전을 내놨지만, 이것이 PC시장의 하향세를 돌려놓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는 에이서, 아수스, 레보보 HP 등 PC 제조업체들이 '윈도우8.1의 출시가 PC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반하는 견해를 제시한 것.
그러나 이는 윈도우8.1의 문제가 아니라, PC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때문이다. BYOD(Bring Your Own Device)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미 PC시장의 하향세는 되돌리기 힘든 대세가 됐다. 다만 윈도우8.1이 이를 되돌릴 정도의 영향력은 없는 것.
기존 MS가 지난해 출시했던 윈도우8은 시작단추를 없애는 등 태블릿 환경에 적합한 운영체제였다. 그러나 터치기반이 아닌 기존 PC에서는 사용하기 불편해, 윈도우8.1에서는 기존 윈도우의 모습을 되찾았다.
MS는 17일부터 전세계 230여개 지역에 27개 언어로 윈도우 8.1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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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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