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서는 정경호가 방송에 앞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변기 콩트를 예고했다.
이날 제작진은 사전에 야외촬영으로 진행된 정경호의 콩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사진에서 정경호는 방 한가운데 놓인 변기에 바지를 내린 채로 앉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작품에서 단정하고 귀공자 같은 캐릭터를 소화해왔던 정경호는 다소 지저분한 인상을 주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그 동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배우 정경호의 색다른 모습을 팔색조처럼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NL 코리아’ 특유의 병맛 유머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 날 'SNL코리아'에는 영화 ‘토르: 다크 월드’의 세계적인 톱스타 톰 히들스턴이 출연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에 해외 스타가 출연하는 것은 지난 5월 이후 제이슨 므라즈, 미란다 커에 이어 세 번째다. 매주 토요일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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